관내 고교생 '학습동기부여ㆍ진로선택도움'

▲ 명문대학 탐방 및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관내 고교생들에게 학습의지와 도전의식을 고취시켜 주기위해 시도한 대학 탐방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구는 지난달 25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3개 대학에서 ‘동작대학탐방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주말을 맞아 관내 고등학교(경문고,동작고,성남고,수도여고,숭의여고,영등포고,서울공고)에서 희망학생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 학생들은 명문대 재학생 멘토들의 손에 이끌려 대학 교정을 거닐며 캠퍼스의 낭만을 체험했다.
멘토들의 학과소개 및 공부방법에 대한 진지한 충고를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등 참여한 학생들은 모두 즐거운 모습이었다.

오후에 대학 강의실에서 진행된 입학사정관제 대비 면접 강의와 모의면접 시간에는 다소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고려대 탐방단에 참가한 한 학생은 “대학생 형ㆍ누나들이 과목별 공부법에 대해 친절하게 알려 줘서 큰 도움이 됐다”며 “2년후에는 같은 대학에서 선후배 사이로 꼭 다시 만나고 싶다”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대학입시를 앞둔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정립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각자 갖고 있는 목표를 향해 자신의 꿈을 꼭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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