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노조가 선정한, '최고 의정활동' 공로

   

▲ 임옥연 의원(우측).

   
▲ 이강길 의원(우측에서 세번째).

최근 서울의 한 자치구에서는 외유성 해외 관광에 나섰다가 동료 의원들간에 숙소문제로 길거리 싸움판을 벌이는 국제적 추태를 벌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양천구 공무원 노조에 의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의정활동 공로'를 인정 받은 구의원이 있어 서울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서울 양천구의회 임옥연의원과 이강길 의원이 지난 5월 30일 양천구공무원노조에서 주관한 '의정활동 최우수의원'에 선정돼 감사패를 받은것이다.


이번 최우수의원 선정은 양천구의원들을 대상으로 2월1일부터 2월 8일까지 일주일간 공무원들의 '의정활동 평가 설문조사'를 실시한후 결정 됐다.

양천구공무원노조 정문원 지부장은  "공무원들은 민주주의의 꽃인 지방자치 의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과도한 의정활동으로 생길수 있는 공무원들의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줄이며 상생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의정활동 우수의원을 선정하게 됐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한편 공무원들이 제일 힘들어 하는 구의원 유형으로는, '불필요한 과다 자료 요구와 중복질문, 각종 회의 불참석 및 구태의연한 정치활동, 자기 중심형의 독단적이고 감정적인 유형'을 꼽았다.

따라서 이러한 모든 상황을 합리적으로 아우르며 공무원을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의정활동을
펼친 '임옥연, 이강길' 의원이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된 것이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