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질문 통해 지역현안 개선방안 마련

▲ 동대문구의회.

동대문구의회(의장 김용국)는 지난 달 31일 제23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5월 24일부터 시작된 8일간의 임시회 회기를 마무리 했다.

특히 30일, 제4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에 나선 신복자의원 등 6명의 의원들은 민생과 관련해 집행부에 대한 문제점 등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냈다.

주요 질문내용을 살펴보면, ▲신복자(새누리당, 답십리2동·장안2동)의원은 불법주·정차 단속 CTV 설치장소와 단속현황, 불법주·정차 관련 문제점을 지적하고 답십리산 중산 절개면 낙석사고 위험에 따른 안전대책을 촉구하였고,

▲이동옥(민주당, 회기동·휘경1,2동) 의원은 고황산(천장산) 둘레길 조성계획 및 세종대왕기념관을 경기도 여주군으로 이전할 계획이 없는지에 대하여 질문하였으며, ▲서창문(민주당, 전농1동) 의원은 전농7구역 분담금 관련 문제점 및 대책과 답십리산·배봉산 운동기구 증설 관련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해

 ▲김학두(새누리당, 이문1동·이문2동) 의원은 관내 해상도가 낮은 방범용 CCTV의 운영과 관련한 문제점과 개선방안 및 가로수로 인한 피해주민 대책과 관련하여 질문하였으며,▲황보희득(새누리당, 답십리1동·전농2동) 의원은

청량리동 사랑과 희망의 벽화그리기 사업 및 선농문화제 행사와 관련한 문제점을 ▲남궁역(새누리당, 전농1동) 의원은 전농7구역 문화부지 문제 및 시간제계약직과 관련한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한편, 5월 31일 제5차 본회의에서 처리된 안건은 ▲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 운영 조례안 ▲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 사회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안 ▲ 전농7구역내 문화시설 부지 관련 보증채무 부담행위에 관한 건 등 5건은 원안가결 되었고, ▲ 주요시설 현장확인 점검결과 보고의 건 1건이 채택 됐다.

이번 임시회는 구정질문을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점은 물론 해결방안에 대해서 심도있는 의견을 개진하여 집행부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을 뿐만 아니라 주민을 위한 정책마련에 역점을 두는 조례안 발의로 한층 발전된 의정활동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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