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학 강서캠퍼스, '리더스기술클럽'

▲ '리더스기술클럽'을 직접 기획한 한국폴리텍대학 강서캠퍼스 이인배 학장(우측)과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장관.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학장 이인배)에서 지난 4월 17일부터 시작한 '리더스기술클럽' 교육과정이 '자동차 정비', '인테리어 목공'을 거쳐 이달 5일부터 3번째 프로그램 '전통식품조리'교육 과정을 3주간 실시한다.

경기침체의 장기화, 실업률 증가 등의 국가적 위기에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요즘, 사회지도층의 기술체험을 통한 기술우대 풍토 조성을 위한 '리더스기술클럽'이 한국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리더스기술클럽은 사회 유명 인사들이 직접 기술직 업무의 현장체험과 실무경험을 통해 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존중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 됐다.

이에 임태희 전 고용노동부장관, 김성태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강서경찰서장, 강옥진 전국열관리협회 회장, 언론사 대표, 영등포공업고등학교 교장, 기업체 CEO 등 사회 각 분야 지도층 인사 30여명이 현재 교육을 받고 있다.

5일 부터 시작한 전통식품조리 과정에는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특별교육생으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박재완 전 장관은  "참여한 인사들에게 적극 권유를 받았다." 며 "말로만 강조해왔던 기술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어 동참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리더스기술클럽' 과정을 직접 기획한 이인배 학장은 "산업기술인은 국가경제에 있어서 근육과 같은 존재로, 근육이 튼튼해야 충격을 견딜 수 있다."고 언급하며 "산업기술인들이 국가경제를 튼튼히 뒷받침해야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을 이룰 수가 있는것"이라고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리더스기술클럽'은 사회적으로 성공한 리더들이 작업복을 입고 몸소 땀을 흘리며 타이어를 갈아 끼우고 대패질을 하는 진지한 모습으로 사회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입으로만 강조하는 리더십이 아닌 실제로 어려운 일들을 실천하는 모습을 통해 사회전반에 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대한민국의 자화상을 그려내고 있는 선도적 역할에 충실 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회적 인식 변화 운동에 한국폴리텍대학 강서캠퍼스가 그 중심에 서 있다.

▲ 폴리텍강서캠퍼스 전통요리과에서 즉석두부제조 방법을 배우고 '리더스기술클럽'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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