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문화, 복지, 도시재생, 행정혁신 등 추진

▲ 2017년 구민약속 핵심사업 현황판

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2017년, 민선6기 4차 년도를 맞아 구민의 행복과 직결된 역점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2017년 구민약속 10대 핵심사업’을 선정 발표했다.

‘구민약속 핵심사업’은 2013년부터 해마다 주요 구정방향을 비롯한 구민 생활과의 밀접도 등을 고려하여 구청장이 직접 선정해 관리하는 사업들로, 구청장실에 설치된 추진 현황판의 공개를 통해 방문하는 구민들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이 사업의 하나였던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전면시행’을 통해 8,000여 명에 이르는 새로운 복지대상자 발굴을 비롯해 200가구가 넘는 위기가정에 긴급 생계지원을 했다. 또 ‘빚탕감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996명의 부실채권 173억9,600만원을 소각하는 등 구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자 하는 의지를 원동력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민선6기 구정 철학인 ‘실용’과 ‘민본’을 토대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협치를 행정에 정착시키도록 제도화한다. 특히 청년지원을 비롯한 문화, 복지, 도시재생, 행정혁신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 은평구 구민 모두가 행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민약속 핵심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 지역협치 활성화 사업 ▲ 청년 지원 사업(창업지원, 청년네트워크 조성, 청년인턴십프로그램 운영, 청년 전용공간 조성, 금융부채클리닉 사업) ▲ 문화클러스터 조성(한문화체험시설조성, 고유문화 자원의 콘텐츠화, 신사동 공공도서관 건립) ▲ 은평문화재단 설립 ▲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측행정시스템 구축 ▲ 구립 어린이집 확충 ▲ 은평형 혁신교육지구 사업 ▲ 청소년 시설 확충 ▲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사업 ▲ 걷고 싶은 둘레길, 은평길 조성으로 총 10개 부분이다.

또한 구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구청장실 입구에 ‘구민약속 핵심사업’ 외에 일자리 창출 추진상황, 은평구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주요내용 등도 매월 상황판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는 구민 생활과 밀접한 과제에 관해 구청장이 직접 나서서 챙기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6기 단체장 공약 실천계획 평가에서 최우수를 수상하여 약속을 성실히 지키는 지자체로 인정받은 바 있다. 올해도 구민과 약속한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해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 구민 행복이라는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매월 추진사항을 점검·분석하여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문제점이 있을 경우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등 약속 이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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