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급여끝전으로 글로벌 CSR활동 진행

▲ 사진: 서울 중구 정동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현대건설 정희찬 상무(첫째줄 오른쪽에서 세번째), 임동진 노조위원장(첫째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찬봉 사무총장(첫째줄 왼쪽에서 세번째)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제공 현대건설

시사경제신문= 현대건설의 지속적인 '오블리스 노블리제' 실천이 글로벌 시대 건강한 지구촌 만들기에 일조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서울 중구 정동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현대건설 정희찬 총무실장, 임동진 노조위원장 및 계열사인 현대종합설계 관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찬봉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억 7천3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현대건설 임직원 2,669명, 현대종합설계 임직원 384명 등 총 3,053명이 2015년 12월부터 금년 11월까지 1년간 매월 3,000원부터 3만원까지 급여끝전을 자발적으로 모금했다.

이 성금은 ‘에콰도르 마나비 지역 학교 지원사업’, ‘인도네시아 찌르본 지역 위생시설 지원사업’,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지역 보건/생계 지원사업’, ‘필리핀 코르도바 지역 태양광 지원 및 기능공 양성’, ‘미얀마 달라 지역 학교 기능보강 및 교육 지원사업’, ‘종로구 도시미관 개선사업’, ‘재해위기 가정복구 및 지원사업’ 등 총 8개 국내·외 사회공헌활동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2010년부터 ‘임직원 급여 끝전 모금’캠페인을 시행해 이번이 여섯 번째 맞는 나눔 행보다. 매년 실시하는 급여끝전 모금이 이제는 대표적 사내 기부문화로 정착했다. 현재까지 모금 누적금액은 약 20억여원에 이른다.

모금된 급여 끝전은 ‘필리핀 커뮤니티센터 건립’, ‘다문화가정 자립지원사업’, ‘아프리카 케냐 식수지원사업’, ‘수주/현장지역 인도네시아 식수개발 지원’, ‘종로구 소외계층 집수리 및 연탄지원’ 등 총 27개 활동에 사용했다.

특히 지난 2015년에는 ‘미얀마 태양광 랜턴 지원’, ‘필리핀 지역개발사업’, ‘인도네시아 WASH&영유아 교육지원’, ‘스리랑카 아동복지센터 재건축 지원’ 등 수주와 연계된 지역 內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매달 자발적으로 참여해 한푼 두푼 모은 급여 끝전이 큰 금액이 되어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소외계층에 사용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향후에도 지금처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사내 기부문화 활동이 꾸준히 진행돼 현대건설의 급여끝전 모금 문화가 널리 알려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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