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숙박·목욕·세탁업소 등급 홈페이지 게재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보건소가 2016년 숙박·목욕·세탁업에 대한 공중위생 서비스평가 결과를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등에 공개했다.

 주민들의 질 좋은 서비스 선택권 확대와 공중위생업소의 자발적 위생수준 향상 유도를 위해 실시한 평가다.

 보건소공무원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평가단이 10월 10일부터 11월 4일까지 20일간 숙박·목욕·세탁업 537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했다.

 폐업 및 휴업중인 업소를 제외한 총 506개소에 대해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90점 이상 업소는 녹색등급(최우수)은 134개소, 80~89점 업소는 황색등급(우수)은 143개소, 80점 미만 업소는 백색등급(일반관리)은 229개소로 결정됐다.

 주민들이 업소 이용에 참고할 수 있도록 영등포구청 홈페이지(www.ydp.go.kr) 영등포소식, 블로그, 홍보전광판 등에 해당 결과가 게시된다.

 백색등급업소에 대해서는 현지지도 및 시설개선 등으로 보완하여 향후 우수업소로 향상되도록 힘쓸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통해 이용 주민들은 양질의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게 되고, 영업자들은 자발적 개선의지를 높여서, 업소를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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