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광장서 24~26일 진행…최대 20% 할인

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여수의 돌산갓김치, 나주의 도라지 배즙, 담양의 죽순차, 보성의 보리된장 등 전라남도 21개 시·군의 400여종의 명품 특산품이 한 자리에 모인다.

서울시는  전라남도와 공동주최로 농특산품을 최대 2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2016 전남 농특산물 서울장터’를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청계광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직거래 장터는 행사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전라남도 도립국악단의 사물놀이와 민요공연, 전라남도 관련 퀴즈풀이와 경품추첨, 전라남도 홍보용 쌀 나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이번 장터는 서울시와 2015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서울-전남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전라남도의 첫 번째 상생장터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전라남도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년 광역 자치단체 권역별로 공동행사를 개최해 지역 홍보와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등 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이번 행사가 전남 지역 농가와 서울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과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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