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산업디자인과 교수 김낙권.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가 미래 디자인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서울정수는 '제6회 전국 고교생 디자인 경진대회'를 오는 27일 개최한다. 우리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환경에 대한 생각을 디자인으로 표현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기획됐다.

본 대회는 학생들이 주어진 이미지들을 바탕으로 친환경포스터를 디자인하는 작업으로 창의력과 레이아웃, 디자인 퀄리티를 중심으로 출품작을 평가한다.
 
3시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자신의 아이디어를 디자인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디자인 감각, 순발력, 컴퓨터 활용능력 등이 필요하다. 이를 계기로 본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실력이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실시한 제5회 대회에서는 전국 15개 고등학교에서 105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우리 몸에만 약? 우리 지구에도 약!"이라는 카피로 자연이 담긴 캡슐이 몸과 지구에 꼭 필요한 '약'과 같다는 의미를 훌륭하게 표현한 유지원(한국문화콘텐츠고등학교) 학생이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회를 거듭할수록 출품작들의 아이디어와 디자인 표현력이 향상되고 있다. 해당 대회를 개최하는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산업디자인과는 '2014년 미래신성장동력' 개편학과로 선정됐다. 이에 워크스테이션 컴퓨터와 3D 프린터, 고해상도 컬러출력기 등 최신 장비를 구비해 우수한 대회 진행 환경을 구축했다.

'제6회 전국 고교생 디자인 경진대회'에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줄 것을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