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로봇 등 ICT 신기술 전시 및 체험 '눈길'

▲ 2일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그룹 본관에서 개최된 ‘금호아시아나IT솔루션데이’에 참가한 그룹사 직원이 로봇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 금호아시아나 제공

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아시아나IDT가 2일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본관에서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호아시아나 IT솔루션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민화 KAIST 교수의 ICT 융합 관련 특강과, ICT 신기술 전시회로 진행됐으며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정보통신기술(ICT) 신기술 전시와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ICT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아울러 관련 업무 혁신 방안 및 비즈니스 전략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ICT 신기술 전시회에서는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드론, 로봇, 지리정보시스템(GIS,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등 전문 업체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 시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전시회에 참가한 한 그룹사 직원은 "미래의 기술이라고 생각했던 가상현실, 로봇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ICT 기술들을 활용한 업무 생산성 향상 방안이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SAP코리아에서는 터치 스크린을 이용해 실시간 경영회의체를 운영하는 디지털보드룸(Digital Boardroom)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행사를 주관한 아시아나IDT는 공항 이용객에게 항공기 운항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운항정보표출시스템(FIDS, Flight Information Display System)과, 빌딩 통합관리 및 제어를 위한 지능형빌딩시스템(IBS, Intelligent Building System) 등 자체 개발 솔루션을 선보였다.

아시아나IDT 한창수 대표는 "산업 환경의 변화 속에 기업들이 생존하기 위해 다양하고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이에 아시아나IDT는 ICT융합에 기반해 고객사들의 신성장 동력 발굴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