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등학생들 적성과 특성 살려 진로 결정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31일 오후 1시 양천구 해누리타운에서 특성화고등학교 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진학설명회는 서울특별시 교육청과 양천구 내 특성화고등학교 3개교가 함께한다.

전국적인 명문 특성화고등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서울금융고등학교와 서울영상고등학교가 참여한다. 내년 3월 양천구 신정3동으로 이전 예정인 대일관광고등학교도 신입생 모집을 위해 이번 진학설명회에 함께한다.

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고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예비고교생을 위한 특성화고 진학설명회는 댄스, 밴드, 치어리더 공연 등 3개 특성화고 선배들의 동아리 사전공연으로 시작된다. 한국직업개발원 백성욱 대표의 진로특강이 이어지며, 국악피리 연주와 함께하는 미니콘서트도 진행된다. 이후 오후 3시부터 특성화고 3개교를 소개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입학설명회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학생별 진학 상담과 부스별 진로체험의 시간이 준비돼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이번 특성화고 진학설명회는 양천구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매우 뜻깊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예비고등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특성을 살려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예비고교생 특성화고 진학설명회는 양천구와 강서구 중학교 3학년 학생 및 학부모와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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