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 MOU 체결

▲ 박금석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북부지사장(좌)와 김영배 성북구청장(우)이 협약서에 서명 후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와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북부지사(지사장 박금석)가 지난  18일 성북구청에서 주택연금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택연금이란 만 60세 이상의 주택 보유자가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혹은 일정한 기간 동안 매월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연금 방식으로 국가가 보증하는 역모기지론을 말한다.

어르신들은 급속한 고령화로 기초연금 및 공적연금(국민연금 등) 수급액이 적으므로 주택연금을 가입함으로서 연금소득 증대가 필요하나, 주택연금의 인식과 홍보 부족 등으로 이용률이 현저하게 낮다.

이에 성북구에서는 주택연금의 홍보, 교육지원 등을 통해 가입률을 제고하고 어르신들의 안정적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계획한 것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 양 기관 주요사업의 활성화 공동 노력 ▲ 상호 인적 · 물적 지원 등을 상호 협력하여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구 관계자는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북부지사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어르신들께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주택연금 외에도 어르신 일자리 창출 등 어르신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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