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정동순 의원, 부위원장 정대근 의원 선출

▲ 정동순 위원장.
▲ 정대근 부위원장.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구로구의회(의장 박용순)는 지난 20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16회계연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결위는 위원장에 정동순 의원, 부위원장에 정대근 의원을 각각 선출하고  박칠성, 최숙자, 이호대, 박동웅, 박평길, 김희서, 박종여 의원 등 총 9명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예결위에서 심사할 추경예산안의 총 규모는 5,160억 6,600만원으로 기정예산 4,865억 6,300만원 대비 6.06% 증가한 295억 300만원(일반회계 274억 100만원, 특별회계 21억 200만원)이 증액된 규모이다.
 
집행부에서 제출한 주요 추경예산 편성내역을 살펴보면 영유아보육료,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급여지원 등 국·시비 보조사업에 28억 6,900만원을 증액하였고, 국·시비 보조금 집행잔액 반환금 133억 2,900만원, 재활용품 수거운반비 및 찾아가는 동주민센터관련 인건비 등 경직성 경비로 20억 4,800만원을 증액 편성했다.

또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및 공원 유지보수비 등 경상적경비로 9억 8,400만원, 어린이집 신축사업비 및 가족통합지원센터 건립비와 CCTV 설치 사업비 등에 101억 2,100만원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21일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마친 뒤 22일 예결위의 종합심사와 계수조정 작업을 거쳐 25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정동순 위원장은“예결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될 수 있도록 위원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세출예산 감편성을 통해 마련한 재원인 만큼 구민을 위해 꼭 필요하고 시급한 사업인지 꼼꼼히 검토해 주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예산안 심사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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