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취업교육 및 일자리사업 연계

▲26일 '2016 서울강소기업 비즈니스 콘서트' 현장에서 박원순 시장이 강소기업대표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 서울시 제공

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우수 인재를 직접 발굴 및 검증한 후 검증된 우수 기업과 준비된 인재를 연결해주는 '인재채용 종합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재채용 종합서비스'는 기업에서 요청할 경우 SBA가 면접과 신입직원 교육을 지원하고, 신규 채용된 직원이 새로운 일자리에 안착할 수 있도록 일학습병행제와 같은 중앙정부의 일자리 사업도 연계해 준다.

현재 약 30여 개 우수 중소기업에서 '인재채용 종합서비스' 참여를 위한 우수 인재를 모집하고 있으며, 시와 SBA는 향후 100개 기업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이와 관련해 시는 26일 오전 9시 DMC 첨단센터에서 서울시 강소기업들의 네트워킹 행사인 '2016 서울강소기업 비즈니스 콘서트'를 개최했다.

약 45개 강소기업과 스타트업 대표와 청년 구직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1부  강소기업 대표와 청년 구직자의 일자리 토론회에 이어 2부  '인재채용 종합서비스' 현장 채용 상담회로 나눠 진행된다.
 
1부 토론회에는 박원순 시장이 참석해 강소기업 대표와 일자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0인의 패널, 100여 명의 청년 구직자들과 중소기업의 구인난의 원인과 해결방안 모색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가 중소기업을 위해 좋은 일자리를 홍보해주고, 구직자에게는 맞춤형 취업교육과 기업경력 전문가의 면접코칭 등을 지원해 좋은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되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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