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구 노인청소년과 양광숙 팀장이 경로당 운영비 차등지급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경로당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올해부터 관내 132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경로당 운영비 차등지급제’를 실시하고 있다.

구는 경로당 대변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2016년 경로당 운영비 차등 지급 계획’ 을 세우고 ▲경로당 회원 수 ▲경로당 정산서 제출상태 ▲프로그램 운영상태 ▲민원발생 여부 등 다양한 형태로 분기별 경로당 운영을 평가해 운영비를 차등 지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부터 경로당운영비 차등지급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분기별로 구청 실무자 회의를 개최하고, 경로당 회장을 대상으로는 경로당 보조금의 투명한 사용에 대한 안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매월 경로당 보조금정산서를 검토하고, 규정위반 사용에 대해서는 환수처리하고 있다. 지난해는 규정위반한 5건에 대해 571만원을 환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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