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관광 글로벌서포터스’ 본격 출범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SNS를 통해 마포 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린다.

이를 위해 홍보 역할을 하게 될‘2016년 마포관광 글로벌 서포터즈’ 32명을 최종 선정하고 지난 22 합정동 소재 신한류플러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구는 마포 및 관광분야에 관심이 많고 SNS를 즐겨 쓰는 국내ㆍ외 ‘스마트족’, 총 32명을 모집해 마포관광글로벌 서포터즈를 꾸렸다. 총 10개국, 16명의 외국인과 또한 외국인 서포터즈와 함께 팀을 이뤄 활동하게 될 내국인 16명도 선발했다.

구는 마포를 찾는 외국인의 여행 형태가 단체관광보다는 인터넷과 SNS로 정보를 구해 자유롭게 여행하는 개별관광이 증가함에 따라 SNS에 능한 외국인 유학생들을 활용, 마포의 다양한 문화축제와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웨이보, 블로그 등에 콘텐츠를 전파하는 SNS 관광마케팅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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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관광 글로벌 서포터즈는 4월부터 연말까지 외국인 2명과 내국인 2명 등 4명이 한 팀을 구성, 홍대앞 관광객 환대주간 행사, 양화진 뱃길탐방,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마포음식문화축제, 마포 관광거점 팸투어 등에 참여하고 SNS를 통해 생생한 체험후기를 전 세계로 전파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처음 운영된 글로벌 서포터즈는 12개국 27명이 참여해 각 국 SNS에 298건의 다양한 마포관광 콘텐츠 관련 글을 게시했고 마포의 관광서비스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 품질 개선에도 기여했다. 

박홍섭 구청장은 “이번에 선발된 글로벌 서포터즈들의 활약을 통해 관광도시로서의 마포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려, 글로벌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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