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눈높이에서 유익한 구정정보 안내해

▲ 꿈나무 영등포의 소식지 모습.

시사경제신문 정혜인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어린이 전용 소식지인「꿈나무 영등포」를 함께 만들어 나갈 어린이 명예기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정보와 구정소식을 전하기 위해 2012년 6월부터 매 분기별로 「꿈나무 영등포」를 발행하고 있는데, 어린이 기자단은 소식지의 기획부터 취재, 기사작성까지 직접 참여해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유익한 각종 구정정보를 안내한다.

어린이 기자단이 되면 지역 내 주요시설을 탐방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현장 취재, 학교의 특파원이 되어 각 학교의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는 활동 등을 하는데, 이를 통해 어린이 맞춤형 정보 전달과 학교 간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명예기자로 활동했던 강서현(서울당중초등학교 6학년)학생은 “어린이 기자로서 글을 쓰고, 사진도 찍고, 현장취재를 다니며 다른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많이 성장한 것 같다”며 “어린이 기자로서 활동한 1년이 뿌듯하고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모집대상은 관내 23개 학교별 각 3명 이내의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다.

명예기자로 위촉되면 활동 기간은 1년으로, 오는 6월에 발행되는 소식지 제작부터 참여하게 되며 5월 초 위촉식과 함께 정식 명예기자단이 된다.

구는 어린이 기자단에게 기자수첩을 제공해 기자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소식지에 기사가 게재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할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명예기자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꿈과 창의력을 키우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의 교류로 더 넓은 사고를 가질 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자 활동을 원하는 학생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15일까지 홍보전산과(2670-7554)로 우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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