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5~35세 이하 관내 여성 누구나 신청 가능

▲ 지난해 열린 서울특별시 연합회장기 여성 축구대회에 마포구 여성축구교실팀이 참가했다.

시사경제신문 정혜인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관내 지역 여성들의 건강 유지와 생활 체육으로서의 축구 활성화를 위해 마포구 ‘여성축구교실’ 신규 회원 20명을 모집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 여성축구교실은 30대 주부들이 주축이 돼 1999년에 ‘신문선과 함께하는 어머니 축구교실’로 첫 출발을 내딛은 후 이듬해인 2000년 7월 정식 발족해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44회의 정기연습을 실시했으며 경기도의회 의장배, 왕중왕전대회 참가 등 각종 대회 참가와 송파구 여성 축구교실, 마포실버축구단 등 여러 팀과 친선경기도 펼쳤으며, 최근 주요성적으로는 2014년 여성축구교실 왕중왕전에서 3위를 입상했다.

만 25세~35세 이하 관내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주 3회 운영되는데, 연습은 매주 월요일은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수요일과 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이다. 장소는 월요일과 수요일은 난지천인조잔디 축구장, 금요일은 망원유수지 축구장에서 진행된다.

이 축구교실 단원은 축구 유니폼 등 각종 축구용품을 지원받으며 축구를 처음 접하는 회원들을 위해 볼 터치, 패스, 응용 기술 등 기초체력과 기본기도 가르칠 예정이다.

이홍주 생활체육과장은 “축구에 대해 배울 수도 있고 기초체력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즐겁게 운동하고 싶은 여성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축구교실 회원모집과 관련하여 기타 궁금한 사항은 마포구청 생활체육과(3153-9863)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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