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설 연휴동안 가족, 친지들과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고 즐긴후 남는 것은 바로 '불어난 뱃살'이다.

연초 다이어트를 결심했던 이들도 설 명절에는 다채로운 먹거리의 유혹을 참지 못하고 과식을 하게 되며, 결국 다이어트를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 살 중에서 가장 위험한 살이 뱃살이라고 하는 이유는 건강과 수명에 직접적으로 연관되있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의 한 의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뱃살이 늘어나면 최대 80% 정도 조기 사망의 위험이 늘어나고, 허리 둘레가 5cm 늘어날 때마다 사망율이 8%로 증가한다고 밝혔다.

명절 후유증인 '불어난 살' 로 고민에 빠졌다면 건강한 다이어트에 돌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S.O.S 푸드’를 주목해 보자.

■ 하루 한끼는 가벼운 스몰(Small) 칼로리로~

설 음식은 대부분 지방과 당분 함량이 높은 고 열량 음식이기 때문에 연휴 동안 하루 세끼를 모두 명절음식으로 먹었다면 하루 열량 섭취권장량의 3배 이상을 섭취한 셈이다. 따라서 당분간 하루 한끼 정도는 열량이 낮은 저칼로리 식품으로 식사를 대체해보는 것도 좋겠다.

켈로그의 체중조절용 시리얼 ‘스페셜K 레드베리’는 쌀, 귀리, 보리, 통밀, 옥수수 등 영양이 풍부한 오곡 플레이크와 여성들이 좋아하는 맛있는 딸기가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셔 인증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식품이라고 인증된 딸기가 급속 동결 건조된 상태로 풍부하게 들어간 스페셜K 레드베리는 다이어트에 필요한 식이섬유 및 단백질이 다른 제품보다 더 강화되어 있을 뿐 아니라 스페셜K 제품 중 칼로리가 가장 낮은 제품이다.

대상FNF 종가집의 ‘누들두부’는 100% 생두부로 만든 면 형태의 제품이며, 종가집만의 두부제조공법을 적용해 국내 최초로 생두부를 활용한 두부 면으로 출시됐다. 밀가루 등이 주 성분인 기존 면을 대체하는 고단백 영양식으로 간편하게 한끼 식사를 대용하여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 원물 그대로 섭취해 식품내 영양소를 그대로~

음식 섭취 시 칼로리를 줄여주는 좋은 방법은 인공 첨가물이 거의 들지 않은 원물 그대로의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다. 특히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기능을 하며,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혈당 지수가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청과브랜드 Dole(돌)의 ‘후룻&넛츠 옐로우라벨’은 신선한 견과류와 말린 과일을 한 봉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데일리넛 제품이다. 아몬드, 호두, 캐슈넛과 함께, 말린 블루베리와 크랜베리, 망고가 들어있다. 수입한 지 180일 미만의 신선한 견과류와 건과일만을 엄선해 사용했으며, 영양이 풍부한 견과류에 과일의 영양소까지 더해 더욱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다.

동원F&B의 ‘자연한입 고구마’는 엄선한 국산 고구마를 정성껏 말려 고구마의 풍미와 식감을 살린 말랭이 간식이다. 100% 원물 그대로의 제품으로 고구마 외에 어떠한 첨가물도 들어있지 않아 믿고 먹을 수 있다. 소포장 파우치에 한 입 크기로 담겨 있어 출출할 때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 포만감주는 음료로 과식 막아요~

식사 사이에는 열량이 낮고 장 운동을 활성화해 주는 슬림한 음료를 마셔주면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주부들이 명절 동안 고통 받아온 변비 해소에도 효과를 줄 수 있다.

풀무원녹즙은 발효녹즙 4종으로 ‘오리지널 발효녹즙’ ‘클린업 발효녹즙’ ‘슬림업 발효녹즙’ ‘헬씨업 발효녹즙’을 선보이고 있다. 각 제품별 주요 원료만 발효한 것이 아니라 제품 4종 모두에 유기채소발효즙을 추가해 폴리페놀과 같은 기능성분의 함량과 관능을 향상시켰다. 특히 ‘슬림업 발효녹즙’은 여성들에게 좋은 아로니아와 단호박 발효즙을 추가했으며 코코넛주스와 망고퓨레로 맛을 더했다.

일동후디스이 출시한 마시는 그릭요거트 ‘후디스 그릭’은 1A등급 저지방우유를 1.6배 그대로 농축해 건강하고 간편하게 마시는 발효유다. 항헬리코박터와 면역조절기능에서 특허 받은 유산균을 비롯해 1500억마리의 생유산균을 담았다. 특히 안정제 등 인공첨가물이 없으며 플레인, 레드자몽, 레몬라임 총 3종으로 출시돼 각자 기호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 식이요법 관리와 함께 운동은 필수!

건강한 다이어트의 기본은 식이요법과 운동, 그리고 긍정적인 마인드다. 명절 때문에 갑자기 늘어난 살은 1~2주 정도 단기간 계획을 잡아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무리한 근력운동보다는 몸 전체를 풀어줄 수 있는 가벼운 스트레칭과 조깅 등의 운동을 추천한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은 군살을 없애는데 최고의 운동이다.

바람에 이른 봄기운이 묻어나는 요즘, 인근 공원을 산책하며 '다이어트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자신을 사랑하는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