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세분화 통한 특성화된 "패션전문인력" 양성

▲ 폴리텍대학 패션계열 교수들이 모여 “글로벌 비즈니스”라는 주제로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강서캠퍼스(학장 이종남) 패션메이킹과 에서는 방학도 잊은채폴리텍대학 패션계열 교수들이 모여 "글로벌 비즈니스" 라는 주제로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한국브랜드의 해외진출 현황과 프로세스 및 사례연구를 통한 향후 패션교육의 나아갈 방향과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하고 있다.

이번 방학기간중 교수연수는 7월 23일부터 8월 3일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강연자와 패널은 해외진출에 성공한 ‘문영희 K&M'의 김무홍실장, 한국브랜드의 해외진출을 돕는 '피플오브테이스트’의 송미선대표, 중국 및 아시아 시장진출의 선두주자 ‘보끄레머천다이징’의 한정석 이사, 해외의류무역 전문가인 WJ International 전귀상 대표 등이다.

한편 연수내용 중에는 급변하는 글로벌환경에 발맞추어 패션전문가들을 어떻게 양성할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방안이 모색됐다.

또한 해외의류무역 전문가인 WJ International 전귀상 대표는 "생산원가 절감의 차원에서 해외생산이 필수화 된 글로벌 패션업체에서 필요한 패션인력은 보다 세분화, 전문화 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 고 언급했다.
이에 발맞쳐 "현재 디자이너 직종에만 치우쳐 있는 국내 패션 산업인력 구조를 탈피해 생산 및 품질관리 등의 다양한 패션분야에서 활약할 전문인력의 양성이 구조적으로 매우 필요한 시점이라" 고 강조 했다.

더불어 이번 연수에 참가한 우윤정 교수는 "이제 우리 폴리텍대학 학생들에게  전공영어 및 외국어 교육의 강화와 전공세분화를 통해 보다 특성화된 패션전문인력을 양성해 변화하는 패션환경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교육을 실시 할 것 이라"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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