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적 '용해성 마이크로구조체' 기술 수출 박차

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수출의 확대 및 질적 고도화, 해외시장 개척 등에 공헌한 업체에 수출의 탑을 수여하는 한국무역협회 주최  무역의날 시상식에서 '용해성 마이크로구조체'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 ㈜라파스가 2015년 '무역의날' 기념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미국, 중국, 일본 등지에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안티에이징 뷰티 제품을 수출하며 매년 괄목한 성장을 이룬 라파스는 지난해 12월 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 이후 1년 만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라파스는 독자적인 용해성 마이크로구조체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한 미용, 의료 제품을 생산·연구하는 기업으로 2013년 자사의 제조기술 '송풍인장방식(Droplet-born Air Blowing)'의 미국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또한, 2014년에는 중국 위생허가를 획득하여 첨단 특허기업으로 내실을 다지며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라파스 정도현 대표는 "대내외 많은 분의 도움으로 라파스는 지난 2년 동안 두드러진 성장을 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연구, 개발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해외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라파스는 독자적 기술로 초미세 바늘(마이크로구조체)을 통해 유효성분(약물)을 통증 없이 체내에 흡수시켜 최대의 약물전달효과를 내는 신개념 체내약물전달시스템인  '용해성 마이크로구조체'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10월, 일반 화장품과 달리 피부 각질층을 투과해 유효성분을 직접 전달하는 안티에이징 패치 ‘아크로패스 에이지리스 리프터(Acropass Ageless Lifter)’를 국내에 런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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