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청주공장 방문…"2020년까지 1만개 구축"

▲ 황교안 국무총리.
시사경제신문 김태홍 기자 = 황교안 국무총리는 7일 대표적인 '스마트공장'을 운영 중인 LS산전 청주공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스마트공장 정책 방향 등의 의견을 나눴다.

스마트공장은 제조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극 융합해 생산성 향상과 불량률 감소 등의 생산시스템을 최적화해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뜻한다.
 
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정부가 '스마트공장 확산전략'을 제조업 혁신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점을 소개하면서 "올해를 스마트공장 보급의 원년으로 삼고 2020년까지 1만개의 스마트공장을 확산시키겠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11월 말 기준 1000여개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 중이며, 앞으로 민관 공동으로 1조원을 투자해 연간 1500개 이상, 2020년까지 모두 1만개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황 총리는 "또한 현장과의 끊임없는 소통으로 스마트 공장화를 지체시키는 걸림돌을 파악하고 신속히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이어 자동화공정을 시찰하면서 국내 스마트공장 기술수준, 기술개발을 위한 장기계획 보유 여부 등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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