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행사는 MAMA 개최 직전 4일간인 지난 11월 28일~12월 1일 홍콩시내 대형 쇼핑몰(Plaza Hollywood)에서 한류마케팅과 동반성장의 융합을 통해 국내중소기업의 해외판로개척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문체부와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한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문화와 마케팅을 결합한 문화마케팅 형태의 중소기업 수출지원이 현지에서 성공적인 반응을 얻고 참여기업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우수중소기업 제품 판촉전’과 MAMA 행사 당일인 2일 행사장(Asia World-Expo)에 별도의 전시·판매 부스를 구성해 개최한 ‘중화권 바이어 초청 1대1 상담회’로 구성됐다.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추천된 4개 업체를 포함한 뷰티 16개사, 패션 10개사, 아이디어생활용품 9개사, 문화콘텐츠 8개사 등 총 47개  유망 중소기업이 참여해 한류에 깊은 관심을 가진 현지 소비자 및 바이어를 직접 만났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코트라 중국내 무역관들과의 협력 하에 중화권 유통분야 유력 바이어 약 80개사를 초청하고, 1대1 사전매칭을 통해 실효성 높은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또 업체별 전시·판매부스 외 공동 전시부스를 설치해 K-팝 퀴즈쇼, 제품 시연, 샘플 및 쿠폰 증정 이벤트, 크리스마스 이벤트 등 다채로운 제품 홍보의 장도 마련했다.

 

관계자는 "향후 더 많은 중소기업이 문화마케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류기획단과 연계하여 한류연계 판로개척 행사를 확대하는 한편, 중소기업 제품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에 기반한 창의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에 소개되는 주요채널로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