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세수증가" 뉴패러다임 제시

▲ 서울자동차복합문화센타 조감도.

양천구 '신월동자동차매매시장'이 서남권의 지역 상권을 대표하는 선진국형 '서울자동차복합문화센타'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신월동자동차매매시장은 96년도 철골 주차장으로 완공해 '중고자동차전시장'으로 사용해 왔으나 시설이 노후 되고 낙후돼 도시환경미관을 해쳐왔을뿐만 아니라, 인근의 자동차매매시장과의 경쟁력 저하로 그 기능을 상실한지 오래 됐다.

때문에 상당수 사업주(토지주)와 경영자들은 6년전 부터 현대화에 걸맞는 '복합자동차문화센터' 건립 필요성을 제기해 왔던것 이다.

이렇게 오랜 숙원사업이던 '서울자동차복합문화센타'의 재건축을 추진함에 있어, 사업주와 시행사 간에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대적 변화등 시장의 개발 필요성을 인식하는 사업주의 긍적적 변화와 함께 2010년 '공개지명경쟁방식'으로 재건축 시행 사업자를 다시 선정하는 등 개발 속도를 가시화 하기 시작했으며, 이때 시행사로 선정된 (주)아름다운지브이씨건설사 에서 양천구청의 건축심의와 서울시교통영향평가를 완료 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현재 40여개의 자동차매매사업주간의 반목과 대립, 시행사에 대한 불신 등 소수의 반대로 인한 사업지연이 다소 있는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립관계가 지속되는 상황을 보면, 찬성과 반대의 충분한 공감대 형성이 부족했고 재건축 추진위 구성도 여러번 바뀌는 등 신뢰감 상실의 원인이 불신을 제공 한 측면도 부인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사업시행의 난항 '무엇이 문제인가'

사업자가 소유하고 있는 40개 지분중 34개 지분이 재건축에 찬성과 동의를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서 "동의자 34개 지분중 3개지분 사업자" 가 시행사를 믿을수 없다며 갑자기 관할 양천구청에 재건축 반대 민원을 제기 하는 상황이 돌발 됐다.

이와 더불어 당초에 재건축에 미동의 하였던 6개 지분 사업주의 반대까지 가세하면서 재건축사업에 제동이 걸렸으나 그동안 시행사와 34개지분의 재건축동의자가 합심해 끈질긴 대화와 협의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

시행사측의 주장에 의하면 2012년 4월30일 현재 40개지분 중 38개 지분이 해결된 상태이고, 나머지 미동의자 측에 속해 있는 2개지분의 사업주들과는 약간의 문제가 남아있는 상황이나 대승적 차원에서 동의하고 있어 사업 진행의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시행사측은 일부 사업주(토지주)의 입장은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오해와 소통부족으로 인한 것으로 오랜 숙원사업이던 재건축사업에 대한 확신과 신뢰가 확인되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것으로 확신한고 밝혔다.

한편 국내외 경제 및 건설경기의 위축과 불황에도 불구하고 한국메이저건설사와 국책은행 및 제1금융권을 유치해 900억원대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모든 준비를 완료하고 있으며,
900억원대의 사업비는 본사업에 대한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해도 토지주에대한 보상이나 준공시 까지의 공사비를 충분하게 확보하고 본 사업을 추진하는 구도이기 때문에 그 어떠한 피해, 건축의 성공 여부의 불안감을 불식시킨 구도로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사업주(토지주)들의 일치된 재건축 추진 의지만 모아지면 계획된 기간내에 국내최대의 '서울자동차복합문화센터'를 완공해 '양천구의 일자리 창출과 세수 증대' 에도 기여 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지역상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부상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시행사의 업무추진 현황을 보면, 지난 4월24일 현대ㆍ기아자동차그룹의 현대엠코(대표이사 손효원)와 '서울자동차복합문화센터' 신축사업의 성공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상태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