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분야 美 매체 '비즈니스트래블러' 선정

▲ 2015 비즈니스트래블어워드 로고.
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서울시가 서울의 미래를 이끌 성장 동력으로 관광·MICE 산업을 집중 육성 중인 가운데 비즈니스관광 분야  매체인 '비즈니스트래블러(Business Traveler) US'와 '글로벌트래블러(Global Traveler)'에서 각각 2015년 세계 최고의 MICE 도시로 뽑혔다.

서울시는 '비즈니스트래블러 US'가 매년 선정하는 '최고 비즈니스 여행 어워드' 에서 최고의 MICE 도시를 의미하는 '최고의 국제 비즈니스 미팅 목적지'에 4년 연속(2012~2015)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비즈니스 트래블러 US(미국판)'가 주관하는 '최고 비즈니스 여행 어워드'는 1988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27회를 맞는 MICE·비즈니스 관광 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이다.
매년 세계 최고의 MICE 도시와 항공사, 호텔, 공항, 운·수송 관련 48개 분야를 선정 및 시상하며, 구독자 18만5천 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15. 5~7, 3개월간) 결과에 따라 선정된다.

'비즈니스 트래블러'는 항공, 호텔, 도시, 라이프스타일 등 비즈니스 여행객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관광전문매체다. 1976년 영국에서 처음 발간된 이래 현재 영국, 미국, 중국, 중동, 독일, 아·태 지역 등 총 10개 지역에서 월 50만 부 이상 발간되고 있다.

또,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관한 '2015년 제12회 독자대상 글로벌 트래블러 어워드'에서는 전년도 수상도시인 싱가포르를 제치고 '13년 첫 수상에 이어 두 번째로 '최고의 MICE 도시'(Best MICE City)로 선정됐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글로벌 트래블러' '(4개 분야 84개 항목)는 미국 국내‧외 비즈니스 여행객, 관련 업계종사자 등 주요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이메일, 웹사이트)․오프라인(우편, 잡지)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전 세계 비즈니스 여행객과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항공, 호텔, 도시, 라이프스타일 등 정보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다. 2004년 창간돼 월 10만 부가 발간되고 있다.

특히, 두 상 모두 주독자층인 비즈니스 여행객과 기획사, 여행사 등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직접 뽑은 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미 국제협회연합(UIA, U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에서 매년 6월 발표하는 '국제회의 도시 순위'에서 5년 연속('10~'14) 세계 5대 컨벤션 도시로 선정된 바 있고, '14년  한 해 동안 총 310건의 국제회의가 개최됐다.

한편, '2015 Best in Business Travel Awards' 시상식은 내년 1월 미국 LA에서, '제12회 Global Traveler Awards' 시상식은 오는 8일(화) 미국 LA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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