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현장 '학생들의 의견 수렴'키 위해

▲ 강서교육장과 학생대표들이 만남을 기념하는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강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옥자)은 4월 18일 오후 3시 김옥자 교육장과 학생대표 35명과 함께 '교육장과 학생대표와의 간담회'를 강서교육지원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금번 간담회는 학생 대표와 교육장과의 대화 창구를 마련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개최 됐다.

사회는 진행자 공개모집에서 선발된 광영고 이도엽과 신원중 허수경 학생의 진행으로 즐겁고 밝은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고, 지구별 대화를 통해 각 학교의 "자치 활동·학교폭력 예방의 우수사례와 문제점" 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대화는 상호간 소통하는 자세로 자율적인 분위기로 진행됐으며, 교육장과 학생 대표들의 질의응답 및 건의사항 발표순서로 진행 됐다.

이자리에서 김옥자교육장은 "학교생활의 여러 영역 속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점을 찾아보고, 이를 해결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세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생간에 서로에 대한 배려와 관심의 중요성" 을 당부 했다. 또한 이 간담회에서 동아리활동·자치활동·학교폭력 문제 등 학교생활 전반에 관한 의견이 제시됐고, 김교육장은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변 했다.

이어 참여 학생들은 '강서학생참여위원회' 역할에 대한 안내를 받고, 학생참여위원회 조직을 위한 지구별 모임을 가졌다. 이후 2시간 동안 3차에 걸친 투표로 열의에 찬 14명의 학생참여위원회 위원을 선발했다. 앞으로도 강서교육지원청은  학생과 교육장과의 간담회를 정례화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학생참여위원회'를 활성화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