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공동주택 무단투기 근절 및 "청결강북 힘보태"

▲ 박겸수 강북구청장과 한국마사회 강북지사 관계자들이 재활용 분리수거함 기부행사에서 함께 기념촬영을 가졌다.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결강북 운동에 지역사회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마사회 강북지사(지사장 김영립)는 동 주민센터에 재활용 분리수거함 60대를 전달해 다세대와 연립주택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후원한 분리수거함은 시중가 25만원 상당으로, 종이류, 캔, 병, 비닐, 플라스틱류를 각각 분류해 담을 수 있는 4구용 스텐 파이프 소재로 제작됐다.
 
이에 따라 지난 18일 번동에 소재한 한국마사회 강북지사 건물 앞 광장에서는 마사회가 1천 5백만원을 후원해 제작한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과 김영립 한국마사회 강북지사장, 박원구 강북푸드뱅크․마켓 소장과 각 동장들이 참석했다. 
 
구 관계자는 "각 동에 전달된 분리수거함은 요청하는 공동주택에 지원하되 다수가 신청하는 경우에는 SH, LH공사 임대빌라 등 저소득 가정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립 지사장은 “저소득 공동주택에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지원해 구청의 ‘청결강북’ 운동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사업 이윤을 지역사회에 꾸준히 환원하며 지역 내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겸수 구청장은 “주택가 밀집지역은 지정된 폐기물 배출장소가 부족해 분리배출이 쉽지 않아서 무단투기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면서, “이번에 지원된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은 우리구 역점사업인 ‘깨끗하고 쾌적한 청결강북’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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