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에 내년 상반기 오픈 예정


▲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
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신세계디에프가 최근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를 획득함에 따라 본적적인 면세점 구성 및 오픈, 운영 준비에 나섰다.

신세계디에프는 시내면세점을 최대한 빨리 오픈하는 게 ‘경제효과 및 고용 창출’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 아래 내년 상반기에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에 시내면세점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우선 브랜드 유치, 매장 리뉴얼 등 면세점 구성을 위한 조직 구성을 본격화했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새로 오픈할 시내면세점의 경우 신세계 직영사원 및 입점 브랜드 사원까지 포함해 최소 3000명 이상의 인력수요가 예상된다”며, “신세계디에프 본사 및 면세사업장 인력에 대한 직접 채용은 물론, 입점 브랜드들과의 협의를 통해 기존 특허사업장에서 근무했던 협력사원들을 신세계 면세점에수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는 2012년 부산 파라다이스 면세점, 2006년 월마트코리아 사업장 인수 당시에도 100% 고용 승계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시내면세점 사업관 관련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 ‘사업보국’과 ‘청년채용’에 대한 신세계의 역할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 라면서 “신세계만이 만들 수 있는 차별화된 시내면세점을 구현해 국가경제와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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