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지구를 위한 '자원절약문화' 확산

 

▲ 심기남 추진단장(왼쪽)의 선창으로 이대목동병원 직원들이 3R운동 실천을 위한 선서를 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 김광호)은 29일 대회의실에서 건강한 지구를 위해 쓰레기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실천방안을 확산시키자는 ‘그린 캠페인’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 선포식에서는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을 비롯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지구를 위해 지구를 가볍게’라는 슬로건을 걸고 쓰레기 줄이기(Reduce), 재사용하기(Reuse), 재활용품 적극 사용하기(Recycle)라는 3R 운동을 실천하자는 내용으로 선서식이 진행됐다.

 이번에 실시하는 그린 캠페인은 지난 해 12월부터 그린캠페인 추진단(단장 : 심기남 소화기내과 교수)을 구성해 3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친 것으로 단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장기 활동 캠페인으로 추진된다. 

 실천 활동 내용도 병원 현장에서 실천이 어려운 것보다는 병원 특성상 일회용품 사용이 많은 점을 감안해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복사지, 핸드타월, 종이컵 등 불필요한 종이 사용 자제하기 등 현장에서 바로 실천이 가능한 항목들로 행동 수칙을 정해 쓰레기를 줄여나가는 것으로 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우수부서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병원 직원들만의 캠페인이 아니라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그림캠페인 포스터 및 스티커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그린캠페인의 중요성을 알려나갈 예정이다.

 심기남 그린캠페인 추진단장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병원 내 자발적인 자원 절약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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