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진그룹은 지난 2일 그랜드하얏트인천 웨스트타워 그랜드볼룸에서 한진그룹 창립 70주년 행사를 열고, 한진그룹 창업주인 정석(靜石) 조중훈 회장의 일대기를 정리한 전기 출간 기념 행사를 가졌다. 사진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는 모습.

시사경제신문 이명이 기자 = 한진그룹이 지난 2일 그랜드하얏트인천 웨스트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진그룹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한진그룹을 창업한 정석(靜石) 조중훈 회장의 일대기를 정리한 전기 '사업은 예술이다' 출간기념회도 함께 가졌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진그룹은 선배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희생이 있었기에 존재하며, 이들의 도움을 결코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업을 예술처럼 여기며 스스로 또 하나의 길이 되셨던 선대회장님의 그 길을 따라 한진그룹은 계속 전진하며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며 “보다 많은 가치를 창출하며 국가와 고객에게 헌신해 더욱 더 사랑받는 한진그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2년 작고한 조중훈 회장은 1945년 ‘한민족의 전진’이라는 의미를 담아 인천 해안동에 ‘한진상사’ 간판을 내건 이래 수송외길로 한진그룹을 대한항공,  한진해운, 한진 등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전기에는 베트남 퀴논항 하역 현장 및 한일경제외교, 국산전투기 제작 등과 관련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일화와 진귀한 사진들도 다수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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