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제과와 화련젬백스가 유통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관계자들이 협약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조만간 중국 소비자들이 롯데제과가 공급하는 제품들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게 됐다.

롯데제과(대표 김용수)가 화련젬백스(공동대표 김상재, 중웨이보)와 중국 최대 유통그룹인 화련그룹의 유통망을 통해 롯데제과의 제품을 공급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제과는 중국의 북경, 상해, 천진, 광주, 중경 등 23개 성급도시와 75개의 대중도시에 빼빼로 등 주력 상품을 수출하는 등 중국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어 롯데제과는 오는 18일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전국화련상사그룹 주관으로 개최되는 ‘韓•中 비즈니스 합작 업무협약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화련그룹은 중국 86개의 백화점과 2400여개의 대형 마트를 보유한 연매출 122조원의 대형 유통그룹으로 지난 7월 한국 우수상품의 중국 시장진출을 위해 한국젬백스와 합작회사인 화련젬백스를 설립했으며, 화련젬백스는 현재 중국 내 ‘화련’상호를 사용하는 모든 백화점과 마트, 온라인몰에 대한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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