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1박 2일 일정 …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34명 참가

▲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구로구 자매도시 괴산군을 방문해 평상시 하기 힘든 한지박물관 한지체험을 하고 있다.

구로구가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자매도시 충북 괴산군을 방문해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구는 “관내 아이들에게 자연 생태와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13, 14일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영문 지역아동센터(개봉동)와 구로공립 지역아동센터(천왕동) 아동과 인솔교사 등 34명이 참가했다.
 
첫째 날에는 평상시 하기 힘든 한지박물관 한지체험, 수옥정 물놀이, 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이, 둘째 날에는 문화해설사를 동반한 산막이 옛길 탐방, 괴산수력발전소 견학 등의 체험 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지난 1월에는 괴산군 어린이 30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구로구를 방문해 다양한 도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다.
 
구는 “도농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와 농촌의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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