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과 그룹 후계 분쟁을 벌이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형제간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과문을 발표한다.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11일 오전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 3일 일본에서 귀국한 후 부친인 신격호 총괄회장 방문, 2롯데월드와 연수원, 물류센터 등을 돌아본 후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국가 전체에 혼란을 준 장본인이 침묵하고 있다는 여론이 커졌다.
 
한편 신동빈 회장의 사과문에는 사과와 함께 이번 사태에 대한 내용, 그리고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대책이 포함될 지 여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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