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수상, 7천 만 원 확보

▲ 관악구 보건소의 푸른청소년 금연학교 운영 모습.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서울시 2011년 열린 보건소 실적과 2012년 가족단위 희망보건소 사업계획 평가에서 지난해부터 2연속 최우수상를 수상해 7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2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2011년의 우수사례 실적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한 행복플러스 등 차별화 된 서비스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2011년 사업실적평가에 따른 개선방향에 근거하여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올해에는 가족 구강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청소년 건강점프교실, 몸짱 가족 건강캠프, 토요금연클리닉, 찾아가는 토요 가족건강 교실, 임산부ㆍ영유아 토요진료, 토요열린 부부교실, 암동우회, 토요대사증후군센터, 평일조기진료 등 20개 단위사업을 개설하여 운영한다.

또한 양지병원, 강남고려병원 등과 협력하여 보건소에 없는 진료과를 개설하여 진료하는 토요 무료진료, 부부출산교실, 직장인 임산부 진료, 웰빙 모유수유 클리닉, 토요 예비부부 건강검진, 직장인 체력운동교실 등 평일에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을 상대로도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5일제 수업 전면화에 따른 가족단위 프로그램인 몸짱가족 건강캠프는 ‘엄마와 함께 숲속운동교실’, ‘아빠와 함께 쿠킹 클래스’를 비롯해 아파트로 찾아가 가족과 함께 신체계측 및 걷기 운동을 실시는 ‘찾아가는 토요가족건강교실’, 구취 측정, 플라그 체크를 병행한 ‘가족구강 프로그램’ 등 2012년 풍성한 가족단위 프로그램도 준비되었다.

특히 서울대 외국인 유학생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검진과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건강프로젝트’ 프로그램과 일반 외국인들을 위한 토요무료진료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 참여자 조사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암 환자의 자조모임을 프로그램과 연계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로 편안하게 여생을 설계하도록 격려와 지지, 정보를 제공하는 ‘암동우회’ 프로그램은 관악구 만의 특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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