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계획서 작성법⋅법률 특강 병행

주얼리 경영 아카데미 포스터
주얼리 경영 아카데미 포스터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주얼리 산업 전문가 양성을 위해 내달부터 「주얼리 경영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본 교육은 4월 16일부터 5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24시간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투자 유치를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뿐 아니라 세법·노무법 등 알아두면 유용한 법률 내용을 두루 알려준다. 

대상은 서울시 소재 주얼리 사업체 경영자다. 관내 주얼리 사업체 경영자나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소상공인은 우대한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참여를 원할 시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명원 등을 구비해 3월 26일 9시부터 4월 2일 17시까지 지역경제과 방문 또는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종로구는 접수 후 서류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발하고 내달 5일 개별 통보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에 80% 이상 출석한 경우, 수료증을 수여하고 교육생 내부 투표로 뽑힌 우수 수료자에게는 전문 컨설턴트의 맞춤 컨설팅도 제공한다.

신청서 서식을 포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지역경제과 주얼리패션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해에는 주얼리 신규 인력 양성을 위해 청년 15명을 선발해 보석 감정·CAD 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온라인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고자 크라우드 펀딩 전 과정을 지원하는 ‘종로 주얼리 메이커스’ 사업을 앞두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주얼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신규 인력 투입과 함께 기존 인력의 수준별·단계별 재교육이 필수”라며 “도심형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종로를 대표하는 주얼리 산업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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