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공무원 참여해 소나무, 편백나무 심어

지난해 3월 서대문구 홍제동 인왕산에서 주민과 공무원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지난해 3월 서대문구 홍제동 인왕산에서 주민과 공무원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자연생태 복원과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이달 27일 오후 2∼4시 홍제동 인왕산 일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하는 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약 1,200㎡ 면적의 산림에 소나무 20주와 편백나무 220주를 심고 비료와 물을 준다.

또한 수목명과 심은 날짜, 자신의 이름, 남기는 말 등을 직접 적은 표찰을 나무에 달아 참여의 의미를 더한다.

아울러 봄철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산불 예방 캠페인도 펼친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나무 심기와 같이 녹색도시 서대문구를 위한 다양한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