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기관 선정, 발달지연 의심 1~5세 원아 대상

24년 찾아가는 심리운동 참여 기관 모집 포스터. 사진=양천해누리복지관
24년 찾아가는 심리운동 참여 기관 모집 포스터. 사진=양천해누리복지관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양천해누리복지관(관장 김경환)은 양천구 내 어린이집 1~5세 원아를 대상으로 발달지연이 의심되는 아동 발견 및 영유아 발달지원을 통해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심리운동’을 12월까지 진행한다. ‘찾아가는 심리운동’은 3월까지 모집을 통해 총 11개 기관이 선정되었으며, 3월 12일 첫 회기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42회기를 매주 진행할 예정이다.

활동 내용으로는 담당 교사와 논의하여 ▲신체 및 물질을 이용한 움직임 경험 ▲또래와 함께하는 움직임 경험 등 기관별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영유아의 자신감을 체화하고 긍정적 자아상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찾아가는 심리운동’ 외에도 장애아동 및 발달지연아동을 양육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모아지원’, 기관으로 직접 방문하여 영유아를 관찰하고 지원하는 ‘기관연계’ 등 지역 내 기관과의 협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양천해누리복지관은 2023년 양천구 내 어린이집 13개소를 대상으로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기 위하여 제4차 표준보육과정, 개정누리과정에 맞춘 ‘영유아중심’, ‘놀이중심’시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활동 및 장애인복지관 인식 변화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80% 이상의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 2024년에 정식 프로그램으로 되었다.

복지관 김경환 관장은 “찾아가는 심리운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하고자 하는 양천해누리복지관의 비전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며 “움직임 활동을 통해 영유아의 신체, 정서 발달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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