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저층 노후주택 집수리 및 에너지효율개선 지원

서대문구가 운영하는 '저수층구저기 집수리 및 에너지효율개선 지원사업' 포스터
서대문구가 운영하는 '저수층구저기 집수리 및 에너지효율개선 지원사업' 포스터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이달 22일부터 ‘저층주거지 집수리 및 에너지효율개선 지원사업’ 참여 가구를 모집한다.

대상은 사용승인 후 20년(집수리 지원) 또는 15년(에너지효율개선 지원) 이상 된 공시가격 6억 원 이하, 층수 4층 이하의 관내 저층주택으로, 주택 소유자 또는 소유자의 위임을 받은 임차인이 신청할 수 있다.

건축법상 ‘주택’인 경우에만 지원 가능하며, 공공주택·준주택·무허가 주택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3월 22일부터 4월 19일까지 서대문 집수리지원센터(서대문구 독립문로 27, 서대문구보건소 천연분소 4층)로 방문해 신청서를 내면 된다. 구는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집수리 지원사업과 에너지효율개선 지원사업 접수창구를 일원화했다.

지원은 사전 방문 점검과 보조금 심의를 통해 결정되며, 공사 후 신청인이 완료 보고서를 제출하면 점검과 서류 검토를 거쳐 보조금이 지급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에너지비용 절감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건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는 이 사업에 재개발, 재건축 등에서 제외된 관내 노후주택 소유자와 임차인 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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