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정착 이론부터 실습까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2023년 수강생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견학 단체사진. 사진=구로구
2023년 수강생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견학 단체사진. 사진=구로구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구로구가 귀농·귀촌 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구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은퇴예정자가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구로구민과 구로구에 소재하는 직장인이다. 교육은 4월 22일부터 7월 29일까지 이론강의, 현장실습, 체험학습 등이 진행되며, 총 50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론강의는 총 14회로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귀농·귀촌 성공 전략 및 지원 정책과 작물 재배 기술, 가정원예, 성공 사례 등에 대해 교육한다.

아울러, 귀농·귀촌실습장에서 진행되는 엽채류(배추, 양배추 등), 과채류(오이, 호박, 참외, 수박, 토마토 등) 작물 재배 현장실습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견학 등 당진시 귀농투어를 마련했다.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현장체험, 실습비 등을 포함해 총 8만원이다. 구는 선착순으로 45명을 선정한 뒤 다음 달 2일 선정 결과와 교육 일정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을 꿈꾸는 주민분들이 사전에 농촌 생활에 대해 배우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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