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청 청사 전경
서대문구청 청사 전경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여름철 태풍 등 풍수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4월에 관내 공공목적 옥외광고물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공공목적 옥외광고물은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제3조에 따른 허가·신고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그간 주기적인 안전점검을 받지 않아 왔다.

구는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자게시대, 청사 최상단 벽면이용간판, 태양광 LED 금연안내시스템 등 관내 공공목적의 옥외광고물 112개를 ‘서울시 옥외광고협회’와 함께 민관 합동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후속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해당 광고물 관리자에게 시정명령 후 정비 결과에 대해 재점검을 실시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공공목적 옥외광고물에 대한 이번 사전 안전점검과 같이 여름철 풍수해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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