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을)에서 내리 3선, 꼭 닮은 문제 가진 고양시(정) 환골탈태시킬 노하우 이미 가지고 있어  

화끈한 김용태, 꼼꼼한 김현아가 일산을 즉시, 반드시, 될 때까지 바꾸겠다

김현아 선대본부장과 김용태 후보.  사진제공=김용태 캠프사무실
김현아 선대본부장과 김용태 후보. 사진제공=김용태 캠프사무실

국민의힘 김용태 고양시정 국회의원 후보가 11일(월) 오전 11시 일산서구 대화역 인근 태진빌딩 802호에서 ‘일산 재도약 프로젝트’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출항에 나선다. 

김용태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2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요청에 따라 고양시정 지역에 전략 공천됐으며 5일에는 국회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김용태 후보는 ”공천 발표 전에 고양시 갑, 을, 병, 정 네 지역구 모두 우리 당 입장에서는 험지로 불리는 곳이니, 제가 가서 앵커(닻)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는 당의 요청이 있었다“며 ”고양시 내 각 지역의 후보들과 함께 고양시 전체를 탈환하는 기적을 일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서울특별시 양천(을)에서 3선을 지내며 12년간 의정활동을 한 경험이 있는 김 후보는 “과거 서울 양천(을)과 현재 고양시(정)이 가진 문제들은 마치 데칼코마니처럼 닮아있다”며 “고양시는 재개발·재건축 추진, 교통인프라 구축, 학교 교육 환경 개선,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인데 무엇보다 저에겐 도전해서 이뤄낸 경험이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서 김용태 후보와 원팀을 이룬 김현아 선거대책본부장은 지난 5년간 연구해 온 일산서구에 대한 정책과 비전을 후보와 심도 있게 공유하며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며 ”혹여 김용태 후보가 인지하지 못할 수 있는 세세한 것들은 제가 챙기고 도우며 반드시 이번 선거를 승리로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용태 후보는 18·19·20대(3선)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국회 정무위원장, 여의도연구원장 등 당내 요직을 두루 거친, 실력 있는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사경제신문=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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