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1차 단수추천 지역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1차 단수추천 지역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국민의힘 문태성 전 서울 은평을 당협위원장은 7일 공천 배제를 재검토해달라고 당에 공식 요청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전 당협위원장은 이날 공개한 재검토요청에서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에 대한 은평을 우선추천 결정 취소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장 전 원장이 학내 비리 투서에 의해 지난해 교수직에서 파면되고 최근 소청 패소한 교육 비리자로 제보된 것과 관련, 재직 시절 세자와의 금품비리, 직장 내 괴롬힘 사건에 연루됐다는 제보를 근거로 들었다.

그는 "제보가 사실이라면 공직자 자격이 원천적으로 없으므로 공천 취소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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