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실 비상상황 모의훈련에서 민원인에게 폭언을 중단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구로구
민원실 비상상황 모의훈련에서 민원인에게 폭언을 중단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구로구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6일 오전 구청 민원여권과에서 민원실 비상상황을 대비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국적으로 민원응대 과정에서 폭언ㆍ폭행이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어 비상대응능력을 높여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모두가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신고반, 대피반, 경계반, 구호반으로 구성된 악성민원관리반을 편성하고 구로경찰서와 함께 시나리오에 따른 모의훈련을 시작했다.

민원인이 폭언을 하는 상황을 연출하고 폭언 중단 요청, 신고반장 개입, 휴대용 보호장비로 녹음ㆍ녹화와 경찰 호출 안내, 비상벨 호출, 청원경찰 투입, 피해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에 인계하는 연습을 했다. 

구는 16개 동주민센터에서도 관할 지구대와 협의해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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