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5일, 이동환 고양시장과 국민의힘의 예산 편성을 강력히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측은 "3월 임시회 파행의 원인은 '총선용'으로 전락시킨 국민의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추경안의 심의가 예정되어 있지 않았으며, 실제로 연간 회기 일정에는 4월 임시회에 심의가 예정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장은 3월 임시회에 원칙과 기준 없는 예산을 제출했고, 국민의힘은 이를 옹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추가경정예산안이 민생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시장이 제출한 예산안에는 민생예산이 아닌 업무추진비, 해외여비, 연구용역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번 예산안에는 민생 예산이 단 두 건으로, 대부분이 고양시민의 이익을 고려하지 않은 사업 내용이었다고 더불어민주당은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시장과 국민의힘의 행동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번 임시회가 '총선용'으로 전락시키려는 시도를 막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사경제신문=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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