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연장 및 연착륙의 필요성 불구 예산조정 과정에서 삭감

박유진 의원은 22일, 서울여성공예센터 관련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사진=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은 22일, 서울여성공예센터 관련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박유진 의원은 22일, 서울여성공예센터 관련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이달 말 폐관을 앞둔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은 지난 2017년 여성창업 및 경제활동 활성화와 경력 단절 여성 지원 등을 목적으로 설립돼 2023년 민간위탁 ‘사회적 가치 기여’ 평가 항목에서 A+ 등급을 맞기도 했다.

서울시의 갑작스러운 예산 삭감으로 센터 직원과 입주기업의 당혹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박유진 의원은 더욱이 “내년 입주까지도 확정 통보 된 상태에서 전격적으로 사업이 종료된 것”이라며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말을 쓰고 있는 서울시의 행정 과정은 보다 따뜻하고 명쾌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님의 철학이 그 과정 과정에는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다시 한번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적어도 서울시가 민간위탁 방식이든 아니면 다른 대규모 방식이든 일방적으로 급하게 결정이 돼야 될 사안들이 앞으로도 있을 텐데, 적어도 이 정도의 커다란 변화가 단행돼야 한다면, 최소 1년 전부터 늦어도 2년 정도 전부터는 이렇게 종료될 수 있다고 알리고, 관련 심의ㆍ숙고과정 의무화 조례를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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