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형 고양시(을)예비후보,‘메가시티 서울’창의적 정책대안 제시

사진제공=이정형 국민의힘 고양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진제공=이정형 국민의힘 고양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서울과 경기는 행정구역 개편을 추진할 때가 됐다. 고양, 김포, 구리 등 서울 인접도시의 총선을 앞두고 '메가시티 서울' 이슈가 서울 등 수도권 민심을 움직이고 있다.  

메가시티 전문가인 이정형 예비후보는 출마기자회견에서도 ‘메가시티 서울편입은 고양시 특히 덕양주민들을 불편하게 했던 여러가지 문제들을 가장 빠르게 해결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정형 예비후보의 메가시티 서울 접근방식은 다른 후보들과는 색다른 접근법을 가지고 다가서고 있어 주목이 집중된다. 또한 그의 경력에도 주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이정형 예비후보는 굵직한 국가 프로젝트에 도시계획 총괄 계획가로 참여하였고 중앙대학교 도시공학 교수로서의 전문성과 고양특례시 제2부시장으로서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메가시티전문가임을 내세워, ‘메가시티 서울편입’을 가장 핵심적인 대표 선거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정형 예비후보의 인터뷰에 따르면,  현재 고양시 국민의힘 예비후보 전원이 메가시티를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모두 서울편입 당위성만 얘기하고 있다. 

이정형 예비후보는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서울과 통합할 것인가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을 밝혔다. 서울편입을 찬성하는 많은 시민분들도, 어떤 방식으로 서울과 고양시를 통합할지 궁금해한다. 또 많은 분들이 '고양시의 정체성까지 없어지는 서울편입'에는 반대하고 또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다. 

고양특례시의 서울편입은 시민동의가 전제되어야 하는데, 이런 통합이나 편입방식의 오해로 인해 시민동의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정형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서울특별도’ 방식을 제안한적이 있다. 

'서울특별시'가 '서울특별도'로 행정체계를 변경.  서울특별도는 기존의 서울시의 25개 자치구와 편입.  원하는 고양시, 김포시, 과천시 등의 자치시를 포함하는 행정구역체계를 주장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고양특례시의 정체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메가시티서울’을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고양특례시는 수도권 거점도시로서 발전 잠재력이 충분한 도시이지만 각종 규제, 그린벨트, 교통인프라 미비 등으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다고 말하며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변화를 위한 가장 확실한 전략은 '메가시티 덕양' 구상에 따른 ‘서울 편입’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정책구상을 제안했다. 

[시사경제신문=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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