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실습 중심의 참여자 맞춤 수업 제공

동대문구 정원사 2기 양성 과정 참여 주민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대문구
동대문구 정원사 2기 양성 과정 참여 주민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대문구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정원사 2기를 양성한다. 구는 구민과 함께하는 정원문화를 조성하고자 지난해 ‘정원사 양성 과정’을 시작했다.

올해 제2기 정원사 과정에는 4:1의 경쟁을 뚫고 20명의 주민이 최종 선정됐으며, 지난 8일 첫 수업을 시작했다.

교육은 이론과 현장실습으로 구성되며 ‘이론’은 동대문청소년독서실에서, 이론교육 이후의 ‘현장실습’은 전농동 소재 시설녹지공간에서 진행된다.

이론과 실습 모두 동대문구 공공정원 현장에 맞는 수종과 시공방법, 유지관리 전반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되며, 상 ․ 하반기 각 12주 동안 현장 실습 중심의 참여자 맞춤 체험수업으로 진행된다. 

기본교육을 수료한 정원사들은 구 곳곳에 조성된 정원을 관리하는 봉사활동을 수행하며 관내 공원 관리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동대문구 정원사 제1기는 기본교육 수료 후 ▲중랑천 장미정원의 장미 돌봄을 시작으로 ▲지식의 꽃밭(서울시립도서관 부지)내 책마중 행복정원 조성 등 공공정원의 꽃과 나무가 아름답고 쾌적하게 관리될 수 있게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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