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사회초년생 위한 대학가 인근 전세사기피해 예방 기대

동대문구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서비스' 상담 창구. 사진=동대문구
동대문구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서비스' 상담 창구. 사진=동대문구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동대문구(이필형 구청장)는 대학가 인근 임대차계약 시 전세사기에 노출되어 있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을 대상으로 오는 28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전세사기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전세사기피해 예방 교육’은 한국외대 총학생회(여운)와 협업해, 관내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에게 안전한 주거를 지원하고 전세사기 등으로부터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오는 28일 오후 3시 한국외대 사회과학관 302호에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전세사기 피해 예방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육 내용은 부동산 관련 용어 설명, 부동산거래·계약 시 주의사항 등으로, 교육 참석이 어려운 대상자들을 위해 화상회의 앱을 통한 실시간 중계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들이 부동산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동대문구에서 전세사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예방 교육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사회초년생이나 어르신 등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가 안심하고 전․월세를 구할 수 있도록 주거안심매니저가 부동산 계약 전반에 대해 함께하는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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