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도서관 공간 재구조화 및 시설 리모델링 비용 마련

허훈 의원(가운데)이 양천도서관 환경개선 예산 1억원을 확보했다. 허 의원이 양천도서관 하늘정원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가운데)이 양천도서관 환경개선 예산 1억원을 확보했다. 허 의원이 양천도서관 하늘정원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양천도서관이 공간 재구조화 및 환경개선을 통해 구민들의 문화공간이자 평생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허훈 의원은 21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양천도서관 환경개선사업비로 약 1억원을 확보했다.

목동에 위치한 양천도서관은 연 이용 인원이 110만명에 달해 서울시교육청 도서관 중 최상위 이용률을 자랑한다. 하지만 1990년 준공 후 30년이 경과해 건물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허 의원은 서울시교육청과의 정기적 정책협의에 국민의힘 정무부대표로 참석해 양천도서관 노후시설 개선의 시급성을 강조해왔다. 이에 지난해 총 20억 6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서관 화장실 전면 개선, 노후 냉난방기 교체, 주차장 및 조경 개선, 옥상 구조 보강, 서가 교체, 식당 및 편의·문화시설 확충 등 대대적인 개선이 이뤄진바 았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도서관 이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3층 외부공간인 하늘정원 공간 재구조화, 신속한 주차 민원 응대 및 쾌적한 주차장 관리를 위한 주차관리실 개선공사, 평생학습 강의실 내 노후책상 및 의자 교체 등 강의실 환경개선과 열람실 노후 좌석발급기 교체등 시설 전반의 리모델링에 사용한다. 

허 의원은 “지난해 이어 올까지 이어진 환경개선 공사가 마무리되면 양질의 학습 환경과 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천도서관이 시민에게 활짝 열린 지역문화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과 추가 예산 확보 등을 협의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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