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시장 발표 나서...교육발전특구 지정 필요성 강조

지난 1월 12일 개최된 ‘교육발전특구 고양교육브랜딩 선포식’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지난 1월 12일 개최된 ‘교육발전특구 고양교육브랜딩 선포식’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에 직접 뛰어들었다.

고양특례시는 19일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성남시 분당구)에서 열린 교육부 공모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위한 심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은 지자체·교육청·대학·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모 사업이다.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홍보문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홍보문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지정 공모에 전국 기초지자체 등 97곳이 신청했으며, 유형별 특구 신청현황과 추진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2월 말 지정 결과를 발표한다.

이 시장은 공모사업 지정을 위해 이날 직접 발표에 나서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선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늘봄·유보통합의 확보를 통한 교육자치 실현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재설계를 통한 인재양성▲지역 전략산업 활성화를 통한 선순환 경제 실현 ▲일반고 교육과정을 특성화·다양화한 자율형 공립고 2.0실현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고양특례시의 교육발전특구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시 전역에서 추진될 것”이라며“더불어 지역교육기관과 일자리를 연계해 공교육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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